청년이 그리는 나주 2035…'청년과의 미래 대화'
7월26일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청년 상상력으로 미래 정책 방향 모색

나주시는 오는 7월26일 오후 1시30분,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퓨처오렌지㈜와 공동으로 '청년과의 미래 대화'를 개최한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청년 주도형 미래 설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나주시는 7월26일 오후 1시30분,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퓨처오렌지와 공동으로 '청년과의 미래 대화'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나주의 미래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미래학 기반의 상향식 참여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4가지 미래 프레임워크' 등 전문 미래 예측 기법을 활용, 청년 유출·지방소멸 같은 기존 의제를 뛰어넘는 나주 고유의 미래 담론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나주시가 중장기 청년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미래 대화(Futures Dialogue)'는 이미 유럽연합(EU),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 정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부산, 광주, 인천 등 일부 광역지자체가 도입한 사례는 있으나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이같은 미래 대화를 추진하는 것은 나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참여 신청은 나주시 누리집, 나주청년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주관사인 퓨처오렌지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원 퓨처오렌지 대표는 "이번 행사는 청년이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나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나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